스터디/궁지에 몰린 황금쥐3 시리스 비설 시리스 비설 -자신을 여자라 생각하는 조각상. - 공주님, 자존감자존심매우강함. -고상한 말투를 쓰지만 사실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 상냥한 사람... -사모트라케의 니케가 모티브. = 바다, 슬픔, 인간, 충돌, 유령 =캐릭터로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의미: 슬픔은 충돌의 마모로 형성된 고통이면서 동시에 사랑이다. 또한... 시리스는 요정의 한 종족, 고스트페어리의 왕족이다. 바다는 무얼 담고 있는가? 그것은 거대한 생명을 품은 세상의 구멍이자 모든 것의 원초, 어머니, 우주다. 그러나 바다는 우주를 비추고 있지 못한다. 우주를 담기엔 우주는 더욱 방대하여 한낱 행성의 일부가 담기란 불가능하였다. 당연하지 않은가? 크기부터가 다른 걸 감히 품으려 한다는 건 오만이고 주제모르는 욕심이다. 그러나 어느 한 생명.. 2021. 9. 12. 궁지에 몰린 황금쥐 (수정1회본) : 1회 "『케일론이라는 사내는 범상한 행세로 그에게 외치었다. '너는 우리 일족을 모욕하였다. 내 어찌 용서하랴! 곧 우리 일족이 너의 목을 치러 올 것이니, 너는 궁지에 몰린 쥐새끼 한 마리로 전락할 것이다! 사악한 마녀, 세미라미스여!』" 정확한 발음, 여린 목소리는 변성기로 인해 중저음으로 변한지 오래였다. 전등이 그의 손에 가려졌고, 전등의 빛은 그의 금빛 눈동자에 어른거렸다.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린다. 역시 어렵다는, 그러나 열정에 가득 차있는 목소리는 어른거리는 빛을 머금고 있었다. "퍼시벌 벤틀린!" "아, 네!" 그는 자신을 부른 여성에게 다가갔다. 여성은 퍼시벌을 노려보고 있었으므로 이 시선은 결코 긍정적인 시선이 아님이 분명했다. "구두를 닦아주련." 중년여성은 드레스를 살짝 잡아.. 2021. 8. 21. 계곡을 가르고 등장한 무대에는 생명이 부여되었으리. 1 "『케일론이라는 사내는 범상한 행세로 그에게 외치더라. '너는 우리 일족을 모욕하였으니, 어찌 용서하랴! 곧 우리 일족이 너의 목을 치러 올 것이다. 너가 도망칠 곳은 존재하지 않아 너는 궁지에 몰린 쥐새끼 한 마리로 전락할 것이다! 사악한 마녀, 세미라미스여!』" 여린 목소리는 변성기로 인해 중저음을 이루었고, 중저음은 정확한 발음으로 말을 내뱉었다. 전등이 그의 손에 가려져, 이윽고 빛은 그의 금빛 눈동자에 어른거렸다. 두 눈을 깜빡이고, 대사본을 자세히 들여다본 아이는 어렵습니다…. 라며 중얼거렸다. "퍼시벌 벤틀린!" "아, 네!" 퍼시벌이라고 불린 사내아이는 자신을 부른 여성에게 다가갔다. 여성은 퍼시벌을 노려보고 있었고, 퍼시벌에 대해 탐탁치 않은 심경을 지니고 있음이 분명했다. "구두를 닦아.. 2021. 7. 12. 이전 1 다음